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위상을 갖춘 대내외 여건과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해 구체화한 10개 부문별 계획을 담은 2040세종도시기본계획(안)을 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사진은 대평동 일대 전경) |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향후 20년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에 시는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정책 방향,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미래상과 4대 정책목표를 설정, 이를 뒷받침할 10개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시는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현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시민설문조사와 시민주권회의 논의·주민자치회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날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절차 없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과 관련해 공청회 당일 의견을 낼 수 있고, 21일까지 시청 도시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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