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강유역본부, 충청지역 광역 상수도 고객 간담회 개최

안정적 물 공급·물 복지 향상 방안 모색… 코로나 19 여파로 4년 만에 진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김창준)가 11월 3일 충남 부여의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충청지역 댐·광역 상수도 고객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고객간담회는 광역 상수도를 공급받는 충남 천안시·아산시·보령시·논산시·공주시·부여군·예산군·서천군·홍성군·금산군을 비롯해 충북 청주시·옥천군과 세종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간담회는 그간 코로나 19 등의 여파로 개최하지 못하다 4년 만에 이뤄졌다.

수공 금강유역본부는 이 자리에서 관할 지자체 고객들로부터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등 물관리 이슈와 함께 상수도 공급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지역 물 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창준 본부장은 "국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을 책임지는 물 전문 공기업으로써 광역상수도 고객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국민이 체감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