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몽골 여행-고비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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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몽골 여행-고비사막

  • 승인 2023-11-05 15:12
  • 신문게재 2023-11-06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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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 풍경. 아리오나 명예기자 제공.
몽골의 고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바다의 파도처럼 휘몰아치고 수시로 모래폭풍이 불어온다.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쌍두낙타는 고비산맥에 풍부하고 물 없이도 며칠간 버틸 수 있어 이 지역에 가장 적합한 동물이다.

고비 지역에 오는 사람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환경을 갖고 있다.



고비 사막을 여행하면 험준한 지형, 특별한 야생 동물, 유목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

만약에 고비사막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고 가야 한다.

낙타 트레킹: 고비족의 전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낙타를 타고 끝없는 모래 언덕과 광활한 풍경을 탐험해 사막의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아시스 방문: 고비지역은 척박해 보이지만 야생동물과 유목민 공동체를 유지하는 오아시스가 산재해 있다.

열링암과 같은 장소를 방문해 무성한 협곡을 보고 잠재적으로 야생 동물을 발견할 수 있다.

모래 언덕 하이킹: 고비의 우뚝 솟은 모래 언덕을 오르는 것은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코스이다.

모래 언덕은 그림 같은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종종 '노래하는 모래'라고 불린다.

유목생활 체험 게르 캠프: 유목 생활의 편안하고 진정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몽골 게르에 머물러 보면 맛있는 현지 요리와 유목민가족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야생동물과 자연: 고비사막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생물로 풍부하다.

박트리아 낙타, 고비곰, 야생 당나귀, 다양한 조류와 같은 야생 동물과 사막의 극한 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식물군을 탐험해봐야 한다.

유목민의 만남: 고비족을 고향이라고 부르는 유목민 가족과 교류해보면 그들의 전통에 대해 배우고, 아이락(발효된 암말의 젖)을 맛보는 등 독특한 유목 생활의 방식을 경험하길 추천한다.

고비 사막 여행을 계획할 때는 환경과 현지 관습을 존중하고 놀라운 사막 풍경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

아리오나 명예기자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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