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3일 개교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제공 |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전 이사장과 이수민 석좌교수에게 대학장을 수여했으며, 또한 5명의 동문에게 '2023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학장을 수상한 우영수 전 이사장은 한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주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40여 년간 목회를 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사회봉사부장, 역사위원장, 3·1운동100주년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설립이사장으로 헌신하며 국내 최초 종교계 노인복지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 및 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한남대 발전에 기여했다.
이수민 석좌교수는 한남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모교에 교수로 임용된 후 많은 탁월한 후학들을 양성했으며, 생명나노과학대학 설립과 대덕밸리캠퍼스 이전에 기여했다. 2011년 미국인명정보기구의 최우수과학자상 수상을 비롯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어 대학의 명예를 높였다. 또한, 한남장학재단 이사장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기부금 유치 등 대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또 '2023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목회분야 유갑준 송정제일교회 위임목사(지역사회개발학과 졸) ▲사회분야 김형길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장(경영학과 졸) ▲해외분야 송민용 'Minyong Song CPA P.C.' 대표(회계학과 졸) ▲경제분야 차태병 오토피아대전 대표(화학과 졸) ▲언론분야 김태율 ㈜홈초이스 대표(언론광고홍보학과 졸) 등 5명에게 수여됐다. 한남공로상은 린튼글로벌스쿨 글로벌비즈니스전공 필립 로즈 교수가 수상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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