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유길상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11월 2일(목) 폴란드 포즈난공과대학교와 학술교류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길상 총장, 테오필 예시오노프스키 포즈난공과대 총장, 베일코스폴카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 |
이날 한기대와 포즈난공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 운영, 소속 대학 교수진과 연구자들의 교류 활동 지원, 학위과정 학생들의 교환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출판물 발간 등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포즈난공대는 폴란드 서부 비엘코폴스카 주의 주도(州都)인 '포즈난' 에 위치한 폴란드 최고의 공대 중 하나로, 공학계열 10개 학부에 2만1000명의 재학생을 둔 대학이다.
유길상 총장은 "최근 정부와 재계에서도 방산, 배터리, 에너지 등 활발한 경제협력을 추진 중에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폴란드에서 공학기술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미래로 나아갈 여정을 시작했다"면서 "내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해 두 나라의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과제 수행, 친환경 에너지 관련 국제행사 공동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