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로스쿨은 최근 2024년 검사 신규임용 시험 결과, 총 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 제공 |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신규 검사 선발전형'에서 총 5명의 재학생이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충남대 로스쿨 학생은 조경동, 김하빈, 김종욱, 이효정, 정석엽씨로 올해 5명을 포함해 최근 5년간 22명의 검사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신임 법관 3명, 재판연구원 5명(2024년 신임 재판연구원 최종면접자 8명)을 배출하는 중부권 최고의 법조 인력 양성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도교수인 이창원 교수는 "검사 임용 준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 임용에 5명이 합격하며 검사 임용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충남대 로스쿨, 검찰준비반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 합격자는 내년 1월 제13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종 합격하게 되면 5월께 검사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는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교수ㆍ연구하는 동시에 창의ㆍ개발ㆍ봉사정신이 풍부한 지도적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지난 70년간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대학 운영을 통해 질적 도약과 성숙을 이뤄내 100년을 향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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