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 자율방법연합회 출범 및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가 펼쳐지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시자율방범연합회가 2일 자율방범대원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 자율방범연합회 출범 및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 4월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6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2023년 한 해 시민들에게 봉사한 모범자율방범대 및 우수 대원 8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자율방범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이상 동기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대전을 위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다짐 퍼포먼스와 함께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이라는 주제로 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펼쳐졌다.
자율방범대원 A씨는 "법정단체 지정 후 처음으로 활동했던 올 한해는 참 보람찬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동료 대원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했다.
강영욱 대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그동안 자발적 봉사조직이었던 자율방범대가 자율방범대법 시행으로 자치경찰과 함께하는 치안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안전한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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