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을 통해 모은 폐의약품은 13㎏에 달한다.
건보공단 지역본부는 1층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상시 비치, 내부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11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정일만 본부장은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 이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전 직원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해서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안전한 약물복용과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다제약물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 수급자와 장기요양 정기평가기관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 세종시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전량 폐기하고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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