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꿈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며, 중부권 대표 캠핑지로 알려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이번 힐링캠프는 올해 마지막 3회차 개최로 참가 신청한 120여 팀 중에서 선착순으로 60팀 총 323명의 참가자를 선발 마감했다.
전국의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대전의 주요 캠핑장과 관광지 그리고 대표 전통시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해 매 회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부 일정으로 1일 차엔 캠핑장 입소 전 관광지 스탬프 투어와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이 주어진다.
스탬프 투어는 한밭수목원을 시작해 유성 온천공원까지 이어지는데,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 중 한 곳을 선택해 기념촬영을 하고 SNS에 인증해 포토제닉을 선발한다.
유성온천공원에선 족욕 체험 미션을 통해 캠프 마지막 날 우수 참여팀 시상 점수에 반영한다.
장보기 미션은 노은동 농수산물시장에서 펼쳐지는데, 캠핑요리대회에서 사용할 재료를 구입하는 미션이다. 대단위 캠프 참가자가 참여하는 장보기 미션은 상권 활성화를 이끌며 정해진 상황에서 아이들의 생애 첫 물건 구매하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사전 행사 이후 베이스캠프인 상소오토캥핑장으로 돌아와 입소 후 개별 사이트에 텐트를 설치한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 캠핑요리대회가 열리는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를 통해 캠핑용 음식을 만들어 평가받는다.
준비과정부터 플레이팅, 시식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참가자별 수상한다.
힐링캠프 첫날의 백미는 역시 가족 장기자랑과 힐링음악회인데, 프로 음악인을 지망하는 청소년 참가자 공연부터 사촌과 혹은 부모와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한 각종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힐링음악회는 대전의 대표 가수와 음악가, 마술사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2일 차엔 아침 식사 후 대전 관광 안전 퀴즈쇼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폐회식과 함께 전체 시상식을 통해 각 프로그램 우수 참가팀을 선정하고 대상인 가족화목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시작한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올해 마지막 회차로 막을 내린다"며 "전국에서 수많은 가족 단위 캠핑족이 찾아오며 대전의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 잡고 있는 힐링캠프에 계속해서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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