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조치원을 기반으로 하는 양조·콘텐츠 기획 및 공공디자인 등 10여 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창업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창업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는 앞서 9월 개최한 2023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경진대회 참여 관내 양조 새싹기업이 대거 참여, 향후 세종시 양조산업 발전을 두고 당면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청년 창업가들은 대학이 밀집한 조치원 지역의 특성상 대학생 창업수요가 꾸준히 있으나 창업 관련 정보와 기반, 지원정책 부족으로 지속적인 활동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경제부시장은 조치원읍 으뜸길 일원에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예시로 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조치원을 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조치원에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등 창업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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