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수산식품 홍보주간' 행사는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에 맞춰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등 17개국 131개 유통채널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미국 아마존(Amazon), 중국 타오바오(Taobao)와 같은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개설된 'K-씨푸드관' 7개소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미국 에이치마트(H-Mart), 대만 훼미리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및 한식 가맹점(프랜차이즈) 매장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Jakarta, 11. 8.~11.), 태국 방콕 K-박람회(K-EXPO THAILAND, 11. 9.~12.), 베트남 호찌민 한국 수산식품 박람회(K-Seafood Fair, 11. 16.~19.) 등에 참가하여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수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한국 수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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