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을 첫 포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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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을 첫 포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흥행 성공

1순위 평균 7.6대 1 경쟁률 기록... 당첨자 발표 1단지 7일, 2단지 8일 예정
이달 분양 앞둔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위기 이어갈지 주목

  • 승인 2023-11-01 16:18
  • 신문게재 2023-11-02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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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야경투시도
대전 서구 관저동에 7년 만에 공급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에도 대규모 개발 호재와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이 여전히 청약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이달 분양 예정인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1월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는 138세대 모집에 1388명이 몰려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단지는 160명 모집에 892명이 접수해 평균 5.57대1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63세대 모집에 847명이 청약해 13.44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국가산업단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등 대규모 개발 호재들로 미래가치가 돋보이면서 많은 분의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또한 기본적으로 관저동이 지닌 교육, 편의, 자연 등 인프라와 혁신설계에도 평가가 좋았다"고 전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서구 관저동 일대 2개 단지에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700만 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이다. 정당계약은 20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가을 첫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이달 공급을 앞둔 '도마 포레나 해모로'에 관심이 쏠린다.

도마변동 9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여 세대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에 있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다. 타입은 전용면적 59㎡A(209세대), 59㎡B(111세대), 74㎡A(65세대), 74㎡B(92세대, 84㎡(86세대), 101㎡(5세대)로 구성됐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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