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닌 원서접수 마감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하며, 2024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은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현장·온라인 교차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동시접속도 할 수 있다.
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회원가입과 동시에 접수할 수 있고, 11월 1일부터 우선 모집에 이어 17일부터는 일반모집을 한다.
우선 모집은 최우선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 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 이탈 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기타 5순위(건강 취약 유아·쌍생아·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다자녀·다문화·장애 부모 가정 등 유치원별 조건 상이)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1일부터 3일까지고, 추첨결과는 8일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우선 모집 탈락자와 우선 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15일 온라인 사전접수 후 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하며, 추첨결과는 24일 발표한다.
우선·일반모집은 모두 학부모 희망 순으로 총 3개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으며, 우선 모집은 지원 자격별 희망 순 선발로 진행하고, 일반모집은 희망 순 선발(중복선발 제한) 방식으로 전개한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에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하며, 지원횟수와 상관없이 3개 이상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세종교육청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2018년부터 세종교육청은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아를 모집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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