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수질오염 사고 합동 방제훈련으로 교량에서 차량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목격자 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소방본부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 ▲세종경찰서 교통통제 ▲도로보수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등 실전처럼 움직였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소방본부·환경관리공단·자율방제단·환경기술인·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한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주기적으로 개최, 청정 수자원 보호를 위한 대응태세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세종시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재산, 청정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함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해 안전도시 세종에 걸맞은 유관기관 합동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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