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제과·제빵 직종 김민철 명장(왼쪽 첫번째), 인장공예 직종 박민순 명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패션디자인 직종 이정현 명장. (사진제공=대전시) |
올해의 '대전시 명장'은 ▲가온유니폼 이정현 대표 ▲씀과새김 박민순 대표 ▲콜마르브레드 김민철 대표로 지난 9월 선정하고 이날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11호 명장으로 선정된 이정현 대표는 패션디자인 직종에 20년 넘게 종사하고 있으며, 2007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제12호 명장 박민순 대표는 인장공예 직종에 25년 넘게 종사하면서 2022년 대전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제과·제빵 직종에 29년 넘게 종사하고 있는 제13호 명장 김민철 대표는 2011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했으며, 2019년 월드페이스트리컵 설탕공예 부문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은 3명의 명장은 앞으로 매년 300만 원씩 5년간 총 1천 5백만 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시 명장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명장회 김명수 대전지회장을 비롯해 대전시 명장 등 지역 숙련 기술 발전에 앞장선 이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대전시 명장 제도가 기능인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풍토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명장이 된 이후에도 후진 양성과 기술 연마를 통해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 명장은 2019년 첫해 1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각 3명씩 선정해 올해까지 총 13명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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