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회, 물품나눔 '아름다운 토요일' 10회째 이어가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대전변호사회, 물품나눔 '아름다운 토요일' 10회째 이어가

아름다운가게 탄방점에 물품 300점 기부

  • 승인 2023-10-30 16:2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아름다운가게 탄방점에서 회원변호사들이 기부한 물품 300점을 기탁하는 봉사를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전변호사회 제공)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정훈진)은 10월 28일 토요일 아름다운 가게 탄방점에서 '제10회 변호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실시했다. 대전변호사회는 2014년부터 사회공헌 일환으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봉사를 매년 실천하고 있다. 회원 변호사 각 가정과 사무실에 사용하지 않은 새 물품이나 쓰임을 찾지 못하는 유용한 전자기기 등을 나누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모아 기증·판매함으로써 물건에는 새 생명을, 소외된 이웃에는 희망을 주는 진정한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차원이다.

이날 행사는 대전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물건 기증과 판매에 동참했고,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물품 300여점을 기증했다. 행사 당일 판매한 수익금과 기부금을 포함해 약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정훈진 대전변호사회장과 최진영 제1부회장, 안현준 총무이사, 문성식·임지혜·채경준 변호사, 정주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훈진 회장은 "어느덧 10회째 맞이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가 회원들의 물품기부와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변호사회2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아름다운가게 탄방점에서 회원변호사들이 기부한 물품 300점을 기탁하는 봉사를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전변호사회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의대 정원 동결해도 ‘지역의료’ 괜찮을까
  2.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3.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4.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5. '오락가락 의대정책' 수험생 혼란… 지역대 '24~26학번 트리플링' 우려도
  1.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2. 대전 갈마동서 차선 변경하던 택시에 경차 쾅…1명 경상
  3. [사설] 8년 전 '탄핵 대선'이 시사하는 것
  4.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KAIST 'AI 매니지먼트 세미나' 성료
  5.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18일 "세종은 행정수도, 서울은 경제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중도일보를 찾은 자리에서 "이 후보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의지는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 후보가 충청권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임기 내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건립, 나아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완전이전 약속을 재차 상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사회적 합의는 대선 이후 여야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개헌을 가리키는 것이다. 때문에 박 의원..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