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로 신칸센이 탄생했다. 현재 홋카이도, 도호쿠, 아키타, 야마가타, 조에쓰, 동해도, 호쿠리쿠, 산요, 규슈, 니시큐슈 신칸센 총 10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같은 노선이라도 '노조미', '히카리'등 다른 이름의 열차가 있는 것은 운행 구간, 정차역,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신칸센의 뛰어난 점은 운행 대수가 많은 것과 시간의 정확성, 그리고 쾌적함이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3대 도시를 직결해 하루에 46만여 명을 수송하는 동해도 신칸센은 약 3분에 1편 운행하고 있다.
초면밀 시스템으로 관리되며 평균 지연시간은 약 12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쾌적함에 있어서는, 소음이나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어 일반 좌석으로도 충분하지만,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라고 불리는 그랑 클래스(홋카이도, 도호쿠, 호쿠리쿠, 조에쓰 신칸센만 있음)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추가 요금을 내면 더 넓은 좌석에서의 프라이빗 공간, 특별한 환대, 엄선된 식재료를 이용한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덧붙여서 현재 가장 빠른 도호쿠, 아키타 신칸센 '하야부사', '코마치'는 최고 속도 320km/h이지만, 2027년 개통을 향해서 공사중인 리니어 중앙 신칸센이 완성되면, 500km/h가 실현될 예정이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