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공주시지회가 주최로 하는 부모교육 중 마지막 내용으로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및 영아 심폐소생술 방법 알아가기,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 실습으로 진행됐다. 대전 소방서 대원을 강사로 기본적 심폐소생술은 물론 현장 이야기도 같이 들을 수 있는 강의로 이루어졌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도착한 후 제대로 된 처치를 받기 전에 뇌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죽어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한다.
뇌 손상을 막는 골든타임은 4분이고 119 신고 후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평균시간은 8분 정도다. 그 사이 첫 번째로 발견한 사람이 어떻게 응급조치를 하는냐가 중요하고 누구나 첫 번째 발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AED 위치 찾기는 인터넷에서 가까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찾는 방법도 있지만 119에 전화하여 묻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누군가에게 심폐소생술을 한번 시작했다면 구급대원에게 인계가 될 때까지 절대 멈추면 안되고 ADE사용시에도 최대한 멈추지않게 사용하는것이 중요하다.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이 많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부모는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도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지만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여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이론만 듣는 것보다 실습으로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등 소감을 말했다.
사쿠라모토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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