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논산시장기 읍면동 족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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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산시장기 읍면동 족구대회 '성료'

12개 읍면동 참가, 연무읍 2년 연속 우승 '영예'
부적면 '응원상' 등 4개 여성 읍·면장 열띤 응원전 '눈길'

  • 승인 2023-10-30 09:49
  • 수정 2023-10-30 13:20
  • 신문게재 2023-10-3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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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산시장기 읍면동 족구대회'가 논산동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2개 읍·면·동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 속에 거행됐다.

논산시족구협회(회장 정상직)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서승필·이태모·허명숙 논산시의원, 각 읍·면·동 체육회장, 논산시족구협회 임원,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직 논산시족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시고, 족구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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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팀이 4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전년도 우승팀인 연무읍을 비롯해 가야곡면, 노성면, 부창동 등 4개팀이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연무읍이 부창동을 2대0으로, 가야곡면이 노성면을 2대1로 이기고 각각 결승에 진출해 가야곡면이 전년도 우승팀인 연무읍을 상대로 선전을 했지만, 연무읍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가야곡면을 2대0으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논산시족구협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쌀과 라면, 화장지, 놀뫼인삼 홍삼엑기스 등 경품을 푸짐하게 제공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고의 응원전을 보여준 부적면(면장 성은미)에 응원상을 안겨줘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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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성 읍·면장들의 응원전이 눈길을 끌었다. 윤선미 연무읍장을 비롯해 성은미 부적면장, 김민자 은진면장, 엄해경 가야곡면장 등은 직원, 지역사회 단체장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함성을 지르며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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