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국토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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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국토부 최종 승인

충북 북부권 최초…2029년 준공·사업비 6772억 투입

  • 승인 2023-10-29 17:5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위치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위치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처음 선정된 이래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1년 산단계획 승인 신청 등 수년에 걸친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 절차를 통해 마침내 사업의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224만㎡(6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07만㎡(47.5%), 주거용지 27만㎡(11.9%), 지원시설용지 9만㎡(4.1%), 공공시설용지 79만㎡(35.0%) 등으로 구성된다.

또 진입도로 및 완충저류지, 기반시설 등을 포함해 총 67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서충주신도시와 연계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밀 의료 등 바이오 전략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중부권의 새로운 바이오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업 시행자)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2만 충주 시민의 믿음과 염원으로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며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까지 힘써 주신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의회, 충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과정에서 생산유발효과 53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00억 원, 4000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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