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운전면허증 생겼어요”… 대덕구 다문화여성 1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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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운전면허증 생겼어요”… 대덕구 다문화여성 15명 합격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덕경찰서 ‘레인보우 베스트 드라이버 프로그램’ 종료

  • 승인 2023-10-29 10:42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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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열린 종강식 기념사진, 참석자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과정을 평가한 후 운전자 에티켓과 변경된 교통법규에 대한 교육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인 ‘레이보우 베스트 드라이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희)는 ‘2023년 동행복지재단 多이룸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 5월부터 시행한 레인보우 베스트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12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대덕경찰서 외사계와 연계해 운전면허 전문강사를 초빙해 12회기 필기시험대비반 수업 후 학과시험에 응시하고 학원등록 후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치렀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고자 결석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 15명 중 12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이진희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정착해 살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통해 자신감도 높아졌을 것이며 이 기회를 통해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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