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열린 종강식 기념사진, 참석자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과정을 평가한 후 운전자 에티켓과 변경된 교통법규에 대한 교육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희)는 ‘2023년 동행복지재단 多이룸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 5월부터 시행한 레인보우 베스트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12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대덕경찰서 외사계와 연계해 운전면허 전문강사를 초빙해 12회기 필기시험대비반 수업 후 학과시험에 응시하고 학원등록 후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치렀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고자 결석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 15명 중 12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이진희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정착해 살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통해 자신감도 높아졌을 것이며 이 기회를 통해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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