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로컬푸드 디저트 만들기 등 모두 18개 강좌를 싱싱 장터 새롬점 3층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중 성인강좌는 매주 화요일 '로컬푸드 디저트 만들기'를 비롯해 겨울 비타민 샐러드·홈 파티 와인·발효음식 상차림·사찰음식·동지팥죽 등 겨울철 활용할 수 있는 요리 관련 6개 강좌며 12회 운영한다.
또, 어린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 '새콤달콤 꼬마 물김치'와 파운드 케이크·컵케이크·도넛·쿠키·케이크 등 6개 강좌로 아이들이 직접 반죽과 장식 등을 통해 개성을 발휘한 요리 활동을 경험하도록 했다.
역시 12회 운영한다.
이밖에 가족강좌로 매주 토요일 '우리 가족 얼굴 빼빼로'와 고구마 케이크·바람떡·유부초밥·과자·브라우니 등 6개 강좌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가족강좌 프로그램은 성인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주제 관련 그림책을 통해 음식의 유래와 요리방법 등을 알아보고 요리를 직접 해보며 부모 자녀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싱싱 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30일·3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11월 1일 추첨으로 수강생을 확정·발표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싱싱 도서관(☎ 044-865-1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겨울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법을 공유, 지역 농산물 이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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