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질적 악취문제 맞춤형 측정으로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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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질적 악취문제 맞춤형 측정으로 해결 모색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민원다발지역 대상 모니터링 통해 부서·기관 간 협업 대응

  • 승인 2023-10-28 23:14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질적인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악취 민원지역별 맞춤형 측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크기변환]악취간담회(보건환경연구원)
이날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앞서 24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고질적인 환경현안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 악취 민원지역별 맞춤형 측정 등의 방안을 협의했다.(사진)

간담회에는 시청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 조치원읍, 상하수도사업소, 수질복원센터, 폐기물연료화시설 등 악취현안과 관련된 부서 및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실시간 분석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성분별 모니터링 검사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측정방법개선과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여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원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성분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측정을 강화하기로 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협업대응을 제안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방은옥 환경조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맞춤형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과학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기관 간 협업대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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