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다문화〕'칭다오 맥주'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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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다문화〕'칭다오 맥주' 스캔들

직원관리 시스템을 개선, 식품의 안전과 위생 보장해야

  • 승인 2023-10-30 17:00
  • 신문게재 2023-10-31 10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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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 모습


최근 한국 뉴스에서 중국에 대한 보도가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아마 칭다오 맥주 '소변' 사건일 것이다.

칭다오 맥주는 한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인데 이번 '소변' 사건으로 인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필자는 중국인으로서는 원래 본국의 제품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는데 이런 뉴스를 보면 정말 창피했다.



칭다오 맥주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이를 중시하고 가장 먼저 공안 기관에 신고를 했고 공안 기관이 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사건에 관련한 맥아 배치는 모두 봉인했고 일부 언론은 영상 속 인력과 영상 촬영자가 모두 외용직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상 촬영 장소가 인터넷에서 떠도는 칭다오 맥주 원료 창고가 아니라 한 물류 운송업체의 운송 차량 객차일 수 있고 야외 공공장소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이 사실이라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생산기업으로서 칭다오 맥주는 기업 관리와 식품 위생에 허점이 있으며 이번 사건은 기업 명예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다른 기업 특히 식품 기업에게 큰 경고이며 직원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식품의 안전과 위생을 보장하는 것이 시급할 것이다. 당진=시팽보(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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