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수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하고 있으며 초·중급으로 나눠 결혼이민자의 수준에 따라 반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2013년 한국에 입국, 10년이 지났는데도 비용의 부담감이 있어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서툰 한국어로 인해 힘든 경험들이 많았다.
친절한 선생님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수업하고 있는 다른 국적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공감대도 형성되고 한국어 공부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의 생활과 몽골과 많이 다른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토픽 수업을 시작으로 시험도 합격하고 논산시가족센터의 도움을 받아 슬기로운 한국생활을 잘 해보고 싶다. 몽골문화에 대해 알리고 글 쓰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기자단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논산시가족센터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나들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하면 좋을 듯 싶다.
줄라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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