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10월 26일 대회 종료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제35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가 10월 26일 각 부별 결승전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한화이글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청권 내 초등학교 8개팀, 중학교 9개팀, 고등학교 7개팀이 참가했다. 신흥초와 유천초가 결승에서 맞붙은 초등부에서는 신흥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중등부는 세광중을 4대 3으로 물리친 외산중이 우승을 거뒀다. 고등부는 세광고와 대전제일고가 만난 결승에서 세광고가 5대 4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신흥초 소속 선수 A군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쁜 일정이었다"라며 "우승의 기쁨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더 열심히 훈련해 더 멋진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팀과 함께 전 참가학교에 총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올해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을 비롯해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등 학생야구 인프라 확대에 노력해 온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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