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부서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팀별 QI 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교육과 보고서 및 초록 제출,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최종 구연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평가 결과,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72병동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72병동은 환자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약, 검사설명 강화 및 안내문 제작, 간호사 안심 라운딩, 야간소음 및 병실 내 TV 소음 줄이기 활동, 함께 해요 소리함을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와 회진 시간 정보제공을 높이자'(병동간호과), '정맥주사 교육을 통한 소아 말초정맥관 1차 삽입 성공률 증가'(응급의료센터), '지속 가능한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급식 경영에서의 ESG 적용'(영양팀)이 선정됐다.
또 '다각적 중재 활동을 통한 다제내성균 환경표면 오염도 및 환경소독 효과 비교'(감염관리실) 등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계철 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끊임없는 개선과 노력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해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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