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생·시민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전개

10월 25일 반곡고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일선 학교현장서 진행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 위험성 등 적극 알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교직원·경찰서·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25일 반곡고에서 개인형 이동장치·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0월 25일 반곡고에서 교육청·경찰서·녹색어머니회가 함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통학로 안전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면허 운행과 무단횡단 등에 따른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이날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의 위험성과 무면허 운행 시 발생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적극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세종지역 예술팀인 '한국음악 앙상블 흥'의 K-팝 국악 공연과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위험성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동킥보드는 '차'임을 잊지 말고, 자신과 다른 누군가의 안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무면허 운행을 멈추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개인형 이동 장치·통학로 안전합동 캠페인'을 이날 반곡고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두루고, 11월 1일 해밀중, 2일 보람중 순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