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생각의 전환, 인간과 공감하는 해양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해양유산의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버트 보어(Bert Boer) 로테르담 해양박물관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며, 이 외에 세계와 연대하는 해양문화의 힘', '해양문명의 발견과 가치', '해양문명의 전환, 담대한 미래로의 항해 등 3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또한, '2023 국제포럼 해양도서 전시(10. 27.~)'와 함께 수중음향 전시 등 일반 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0월 2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조승환 장관은 "이번 포럼이 우리 해양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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