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홍보 포스터. |
중원문화 향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 소리꾼들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 33명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상인 대장원은 상금 200만 원과 충주시장상, 장원은 상금 100만 원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이 주어지는 등 총 시상금 800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충주문화원은 수상자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장원 수상자에게 차기 대회에서의 공연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위상있는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로 대회의 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충주는 중원문화의 발상지이며 중원문화를 이루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소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소리꾼 인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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