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태주 시인이 ‘김관식문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김종우 시인, 박용신 수필가가 논산문학상을 수상했고, 제1회 김관식 전국 캘리그라피 공모전 대상은 황선아 씨(서천)에게 돌아갔다.
정은숙 낭송가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낭독했고, 가수 박경하는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이준관), ‘풀꽃’(나태주) 등을 노래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문학제 둘째 날 21일에는 오전부터 ‘문학과 놀자’체험이 문화원 앞뜰에서 펼쳐졌다. 체험에 함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가을 날씨 속에 문학의 재미를 만끽했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지역 문인들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었던 문학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다”며 “논산문학도서전, 시화전, 캘리그라피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등은 27일까지 이어진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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