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서 28일 ‘금강워킹’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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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서 28일 ‘금강워킹’ 열린다

강경창작스튜디오(GCS), 기획 프로그램
서울·부여·강경·서천서 활동하는 예술인 한마당
인문학산책·강경도큐멘트展·음악축제 등 마련

  • 승인 2023-10-25 10:24
  • 수정 2023-10-27 09:56
  • 신문게재 2023-10-26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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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강경읍에서 강경창작스튜디오(GCS)가 기획한 ‘금강워킹 : 포구의 끝에서’ 프로그램이 28일 개최된다.

행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강경중앙초등학교 특설마당을 비롯해 강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 전원, 강경산문학관 옥녀봉 일대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문화지대 형성을 희망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신(新)문화권 발굴프로젝트 ‘문화지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처음 시도되는 기획사업이며, 올해 전국에서 강원도와 충남도 2권역의 2팀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또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서울), 생산소(부여), 아트스페이스곁에(서천) 등과 함께 ‘금강워킹’이란 주제로 사업을 협력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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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경산문학관 옥녀봉일대에서 인문학산책이 진행된다. 민속학자 이관호 전 국립민속박물관 미술연구원과 함께 나누는 강경포구와 중고제 판소리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후 4시 30분에는 강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전원에서 강경도큐멘트展이 열린다. 이인협 작가의 금강도큐멘트展과 강경의 근대 기록아카이브, 청소년들의 마을기록 탐사 아카이빙 등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강경포 마을의 노을빛 음악축제(음악감독 오은하)가 마련된다. 축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축사와 함께 1부는 노을밴드와 샛별밴드(동성초), 사탕나라, 작은손가락(동성초) 등이 2부는 동음(김지현), 더위드(송주희), 이서영, 리셋터즈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의 생산, 매개, 향유를 토대로 서울, 부여, 강경, 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한마당에 모여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젝트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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