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리턴 시즌9 파이널 대회 사진. 대전드림아레나 제공. |
24일 대전드림아레나에 따르면 총상금 2000만 원이 걸린 '이터널리턴 시즌1 파이널' 결승전 경기가 오는 28일부터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미래엔세종에 입단한 한동규·박민우 선수는 이전에 아마추어팀 NAERREUM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9월에 열린 '이터널리턴 마스터즈 2023 시즌1 ' 경기에서 상위 점수를 기록해 'OwO', 'Favor', 'Newclear' 팀과 함께 시드권을 받아 결승전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미래엔세종은 이번 대회에서 NAERREUM 소속이었던 오윤탁(지워크)·곽정원(팡븜) 선수와 한시적으로 연합해 한팀으로 출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8일 열리는 이터널리턴 시즌 1 파이널 첫날 경기에서 상위 포인트를 기록한 2개 팀과 시드권 4개 팀, 총 6개 팀이 다음날인 29일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결승전은 먼저 55점을 달성하는 '체크포인트제'로 이뤄졌으며 점수를 달성한 이후에도 최종 생존에 성공할 경우 최후 생존팀이 우승하게 된다.
경기는 님블뉴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 방송과 함께 중국어·일본어·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한동규 선수는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터널리턴 최초 프로구단인 미래엔세종에 들어오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번 결승전에서도 평소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우 미래엔세종 선수는 "이번에 미래엔세종 구단과 계약하게 됐는데, 시즌 파이널이 얼마 남지 않아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석 미래엔세종 수석 코치는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으로서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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