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남대 제공 |
이날 기념식은 한남대 UN기념공원에서 이광섭 총장과 김형태 전 총장,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참전국 국기게양식과 참전용사 추모가 진행됐으며, 한남대에 유학 중인 태국, 필리핀, 인도 등 참전국 유학생들을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고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남대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남대 제공 |
이광섭 총장은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준 참전국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학 구성원이 UN공원을 지나며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세계평화의 정신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대전 대덕구에 본 캠퍼스와 유성구에 산학협력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2023년 4월 정보공시 기준 학생정원(대학원 포함) 1만11958명, 재학생(대학원 포함) 1만3211명 규모다.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373명과 어학연수생 48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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