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생활권 산울동 복컴 조감도 |
10월 24일 행복청에 따르면 산울동 복컴은 총사업비 48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2060.78㎡(부지면적 1만110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2월 시공사 선정과 함께 공사에 착수에 2026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세부시설은 주민센터·노인문화센터·보육시설·공동육아 나눔센터·청소년 미래인재센터·문화의 집·체육시설·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산울동 복컴은 주변환경과 정합성을 고려한 설계 공모로 건축물 특화에 주력하는 한편 문화공원과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복컴과 문화공원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또, 공원과 연계된 복컴 내부의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시설별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공간을 조성했다.
여기에 복컴 내부의 목재 데크로 이뤄진 공간과 다양한 식재의 옥상녹화·나무와 돌 등의 자연재료를 반영한 휴게공간 등으로 쉼터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앙광장을 통해 주민센터와 노인문화센터·어린이집·체육시설 등 선택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분산배치를 계획해 각 시설 이용자 간 동선중첩을 최소화했다.
행복청 전천규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산울동 복컴은 주변 공원과의 연계조성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 공간으로 설계했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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