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경로당 급식, 거리 청소 등)은 전반적 만족도(10점 만점에 8점 이상)가 81.9%로 나타났고 사회서비스형(경로당회계지도 및 안전관리)은 89.7%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공익형은 2.1%가 사회서비스형은 9.1%가 향상된 결과로 노인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요처(서비스를 받는 곳)별로 보면, 경로당 급식사업(공익형)의 경우 93.3%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21.1%가 향상되어 확고한 노인일자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경로당 회계지도 및 안전관리사업(사회서비스형)은 81.5%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15.4%가 향상됐다.
특히, 2021년에 전국 최초 개설한 어르신놀이터 이용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0.0%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여 어르신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공익형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생활비와 용돈 마련에 53.3%, 46.7%가 여가 활용 등 목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한다고 답변하고 있어 단순 경제활동이 아닌 사회적 활동과 건강 증진 목적도 증가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업무 추진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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