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와 백석대가 10월 23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정용문 백석웰다잉힐링센터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광환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장<다섯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양대 제공 |
건양대와 백석대가 10월 23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 김광환 웰다잉융합연구소장(병원경영학과 교수), 정용문 백석웰다잉힐링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와 백석웰다잉힐링센터의 운영 및 연구방향이 매우 흡사한 만큼, 양 기관이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석웰다잉힐링센터는 백석대의 부속시설로 특화된 체험형 웰다잉 교육,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정용문 센터장은 "인간은 죽음에 임박해서야 화해와 용서, 사랑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환 소장은 "백석웰다잉힐링센터의 체험형 교육과 웰다잉융합연구소의 이론형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다잉 및 웰에이징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살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사관을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대학 구성은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계열, 의료공과계열, 재활복지계열, 군사경찰계열, 창의융합대학 등 다양한 학부 및 학과로 구성돼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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