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난대응능력 제고… 시민 생명·재산피해 최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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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대응능력 제고… 시민 생명·재산피해 최소화 추진

폭염·극한 호우 일상화… 역량 강화 필요성 제기
토론훈련·힐링 워크숍 등 통해 재난관리 만전

  • 승인 2023-10-24 08:29
  • 수정 2023-10-24 10:23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재난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과 토론훈련을 잇따라 열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대처능력 강화에 나선다.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폭염과 극한 호우 등 재난이 일상화된 데다 예측이 어려운 신종재난의 발생이 증가하는 등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10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실·국·본부장과 18개 재난수습주관부서와 재난·안전부서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전개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박범수 수습지원과장·연세대학교 민금영 교수 등 재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관리자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 ▲지자체의 재난 대응·수습·복구사례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시는 이어 26일에는 재난대비 토론훈련을 개최해 실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31일에는 힐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재난관리 워크숍과 훈련을 통해 역할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역량 제고를 통해 세종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재난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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