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아쿠아 파이팅! 대전의 인어들이 한밭수영장에 모였습니다. 22일 대전시 부사동에 위치한 한밭수영장에서 ‘제5회 대전광역시장배 생활체육 아쿠아로빅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라는 뜻으로, 근육의 긴장 및 이완, 운동의 즐거움, 체력향상 및 건강유지를 위한 레크리에이션적 요소가 가미된 레포츠입니다.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최근에는 치매와 노인 우울증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열린 대전아쿠아로빅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4년 만에 개최됐다고 합니다. 대전 생활체육 아쿠아로빅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아쿠아로빅 대회 중 가장 크고 유일한 대회라고 합니다. 문경숙 대전아쿠아로빅협회장은 “아쿠아로빅이 노년층의 건강은 물론 치매나 우울증 등 노인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며 “아쿠아로빅이 대전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전체육계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4년간의 충전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던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아쿠아로빅대회 그 뜨거웠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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