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수업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 달 23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8회기에 걸쳐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와 연계로 진행했으며 오전 10시 ~ 12시 이론 강의, 오후 1시 ~ 5시 제빵 실기 수업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16명이 참여했으며 필기·실기 시험 응시료는 개인이 부담하되 교육비는 전액 지원해 참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줬다.
신성대학교 주형욱 교수는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수업 초반에는 언어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마지막 회기까지 잘 따라와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취·창업의 목적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언제나 여러분들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카페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았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보게 될 자격증 시험에서도 합격하게 되면 일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주민의 한국어 능력향상은 물론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및 다각적인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수업 사진고 있다. 후지와라 사호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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