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공부통 문화체험학습 단체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23일 석문면 거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 오월드에서 '2023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생생공부통 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지원 사업으로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참여가정의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대전 오월드 내 놀이기구·쥬랜드·플라워랜드 등을 눈으로 즐기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한예진(베트남/여)씨는"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가족 간 소통 증진에 도움이 됐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자조모임 등 가정의 행복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프로그램은 석문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의 지정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대교 눈높이와 연계한 찾아가는 학습지 지원·가족 나들이 지원 등으로 구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응웬티흐엉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