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당진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독후미술'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다문화자녀 및 외국인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후미술 프로그램은 센터 핑크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전문 강사가 그림책을 읽어 주고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창의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활동으로 다양한 감정표현 및 문해력 및 독해력을 키우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과 언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동화책 내용을 바탕으로 미술활동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친구들과 소감을 나누는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 증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상자의 한 학부모는 "저의 아이들은 책 읽는 것과 미술 활동을 좋아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프로그램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매 수업이 끝나면 항상 읽은 그림책을 저에게 설명해주고 만든 작품을 열정적으로 소개하며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돼 수줍음을 타던 아이가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선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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