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GB 해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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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GB 해제 청신호

국토부 사전협의 완료… 79만㎡ 규모 올해 연말까지 해제 목표

  • 승인 2023-10-23 16:54
  • 신문게재 2023-10-24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예정지 위치도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예정지 위치도. 제공=대전시
대전 유성구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연구개발특구사업) 조성사업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를 완료하면서다.

대전시는 국토부로부터 탑립·전민지구 GB 해제 사전협의 회신을 받았고 향후 행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유성구 탑립동 일원에 총면적 79만㎡(24만 평), 사업비 5079억 원 규모로 조성하는 대덕특구 국가산업단지 구축사업이다. 정부 출연연과 대기업 민간연구소,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산단으로 꼽힌다.



대전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2월에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속도감 있게 GB를 해제할 예정이다. 다만 GB 해제 이후에도 특구개발계획 승인(과기정통부)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 절차는 남아있다.

특구개발계획이 승인된 후에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대전시), 토지와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 분양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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