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예정지 위치도. 제공=대전시 |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를 완료하면서다.
대전시는 국토부로부터 탑립·전민지구 GB 해제 사전협의 회신을 받았고 향후 행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유성구 탑립동 일원에 총면적 79만㎡(24만 평), 사업비 5079억 원 규모로 조성하는 대덕특구 국가산업단지 구축사업이다. 정부 출연연과 대기업 민간연구소,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산단으로 꼽힌다.
대전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2월에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속도감 있게 GB를 해제할 예정이다. 다만 GB 해제 이후에도 특구개발계획 승인(과기정통부)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 절차는 남아있다.
특구개발계획이 승인된 후에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대전시), 토지와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 분양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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