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릿재 3단지에 자리한 국공립 세종 하늘 어린이집은 앞서 7월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와 세종시어린이집 연합회가 함께한 '365 그린 산타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과 원아들이 정기후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윤정미 원장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교직원·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바자회를 진행, 그 수익금을 아이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찍이 체험하는 교육실천만큼 값진 게 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미애 본부장은 "의미 있는 바자회를 통해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전해준 후원금은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를 통해 연말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와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는 2007년부터 17년째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초록우산의 연말 대표 캠페인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세종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난방비로 지원하게 된다.
'초록우산 산타 원정대'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 등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044-865-5527)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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