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업 8곳과 대전시가 23일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바임㈜ 김근풍 대표 ▲㈜비오에프엔씨 임용국 대표 ▲상원엔지니어링㈜ 육정선 대표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에이치투 한신 대표 ▲㈜에프씨피 이상철 대표 ▲유선식품㈜ 유선국 대표가 참석했다.
바임은 인체 조직 관련 안정성이 검증된 필러제품 상품화,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노화 외모 개선 안티에이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성으로 이전한다. 친환경 원스톱 자동화 라인 식기 세척 살균 시스템 제조·운영하는 비오에프엔씨는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대기업 등에 식기 세척살균시스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서구 평촌산단에 신설 투자한다.
유성 둔곡산단으로 이전하는 수·배전반 전문업체인 상원엔지니어링은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 자동소화시스템과 지능형 화재 조기감지시스템을 제조해 화재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이퍼존도 유성 둔곡산단에 들어서는데 차세대 SSD, 보완 USB, 보완 NAS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유성 둔곡산단에 신설 투자하는 세트렉아이는 한국 우주 사업 개척·검증된 위성체계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바나듐 흐름전지 에너지 저장장치(VFS ESS)인 컨테이너와 캐비넷 형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에이치투는 서구 평촌산단으로 입주를 결정했다.
유성 둔곡산단에 입주하는 에프씨피는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공장·이차전지 전구체 반응 시스템 등을 주로 제조한다. 유선식품은 하림과 교촌,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등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 가공, 유통하는 기업으로 서구 평촌산단으로 이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지금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굳건히 자리 잡고 발전 성장하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8개 기업의 신설·이전 투자 협약 체결로 347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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