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2023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공모사업선정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2023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공모사업선정

- 대전서구가족센터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 운영

  • 승인 2023-10-25 16:25
  • 신문게재 2023-10-26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 진행사진-한리원기자
대전서구가족센터는 우리금융그룹-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 다문화기관/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을 운영중이다.

다문화가족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센터 내 결혼이민자의 요구도를 반영한 것으로 취업 기초소양교육을 통한 보다 내실있는 취업지원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중언어를 활용한 취업에 대한 욕구가 있는 한국어 능력 중급 이상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11월 30일까지 총 16회기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강점인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반영하여 취업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수법, 정확한 발음을 위한 스피치 훈련, 모의 수업 시연 등 강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성과정 참가자 얀얀씨(중국 출신, 대전중구거주)는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들에게 특화된 교육이며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결혼 후 취업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베트남, 일본 등 다른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교육 시간도 너무 즐겁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현재 대전서구가족센터에서는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과 함께 이중언어 부모-자녀 상호작용, 이중언어 부모코칭, 이중언어교실, 이중언어 활용, 이중언어 가족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이중언어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어 다문화 자녀는 미래의 "사회적 인재로", 이중언어강사는 취업의 기회를 잡아 지역의 "사회적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한리원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