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논산상점 달빛정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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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논산상점 달빛정원’ 성료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풍성한 축제 ‘호응’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타 지자체 등 총 20개 기업 참여
이한성 회장, 지역 내외 사회적기업 많은 관심 '부탁'

  • 승인 2023-10-23 10:3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상점 플리마켓 (6)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1일 강경젓갈공원에서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이한성) 주관 ‘2023년 하반기 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논산상점 달빛정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강경젓갈축제에 맞물려 진행된 플리마켓에는 모두 2,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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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타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 총 20개 기업이 이날 플리마켓에 참여해 제품 판매ㆍ기업홍보ㆍ체험 및 먹거리 판매를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다채로운 이벤트 존과 수려한 야간경관 조형물이 가을밤 마실에 나선 시민들을 맞이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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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사회적경제 달 모으기’, ‘행운의 룰렛’, ‘잠든 폐건전지 깨우기’ 등의 부대행사는 물론 지역 예술단체 ‘동음’이 꾸민 버스킹 공연, 논산 비호태권도 어린이들의 시범 공연 등이 또 하나의 작은 축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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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논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종윤)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등록 아동 가구 1,000가정을 위해 도합 500만 원 상당의 쿠폰을 후원했다. 또한 서천군, 부여군 등의 인근 지자체 사회적기업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물품 후원에 한 몫을 보태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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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의 이한성 회장은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 지역 내외의 여러 사회적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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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축제와 더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시어 의미 있는 동참에 나서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우리 논산시 역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튼튼히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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