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역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多다 스마트 아산'은 올 4월~10월까지 총 22회기로 진행됐으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입국 5년 이내 결혼이주여성 17명이 참가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공공기관, 시설 이용방법을 교육하고 직접 현장에 가 이용 실습을 해보는 ▲스마트 라이프, 한국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컴퓨터 기초교육 ▲스마트 디지털, 지역 내 문화 명소 방문을 통해 지역 문화 이해를 돕는 ▲스마트 컬쳐로 진행됐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며, 7개월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해한 한국 문화와 지역 내 문화장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아산 생활을 위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한국의 문화를 알고 공공기관 이용 방법을 배우면서 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고, 고향에서 가족들이 오면 내가 사는 곳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 고 말했다.
조삼혁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국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센터에서는 거주 기간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역량있는 일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가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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