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채연)가 주최하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개막식과 성과공유회·시민 포럼·탄소 중립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치원문화정원에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지구를 구하는 나무 심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고래의 꿈 등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달콤 고구마 모닝빵을 만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재활용 화분에 나무를 심는 지구를 구하는 나무 심기, 자동차 폐가죽으로 키링을 만드는 고래의 꿈 2는 미리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28일 오후 1시부터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지구인으로 살아남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 체험-고래의 꿈 ▲환경방탈출 게임 등 32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환경교육체험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자투리 목재로 방문 스토퍼 만들기·다목적 세정제 만들기·스탬프 그림으로 만드는 손수건 만들기·태양광 패널 자동차 만들기 등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자유 이용권을 받아야 하고, 자유 이용권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적 행동을 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인증과정을 거친 시민에게 배부한다.
또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환경교육한마당 정보를 공유하는 시민도 박람회 자유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인증과정은 사전환경교육 영상 시청하기·현장 환경교육 참여하기·텀블러 가져오기·병뚜껑(PE) 가져오기·줍깅 참여하기 등이다.
주최 측은 "이번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함께 실천하고 행동하는 시민과 환경교육 단체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구하는 행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종환경교육한마당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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