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교육부는 오는 25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내신 평가 체계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개편하는 내용이 담긴 시안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후 사교육업계를 중심으로 '불안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자, 교육부가 조기 진화에 나선 것이다.
/교육부 제공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부모가 2028 대입개편 시안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신뢰할 수 있는 대입제도의 전제조건"이라며 "앞으로 교육부는 직접 각종 불안 마케팅에 적극 대응해 사교육업체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